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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핵합의 일부 파기'에 "핵협박에 굴복해선 안돼"

이란이 핵 합의에서 정한 핵프로그램 감축·동결 의무를 일부 지키지 않았다고 밝힌데 대해 미국 정부가 "이란의 핵 협박에 굴복해서는 안된다"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개럿 마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이란의 구상은 핵 협박과 마찬가지라면서 국제적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도 "이란의 발표에 대해 놀랍지 않다"면서 "이란의 핵 협박에 굴복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얻기 위해 취하는 어떠한 조치도 미국 정부의 최대 압박 전략애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란 원자력청은 "이달 27일이 되면 핵합의에 따라 지금까지 지킨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한도를 넘기게 된다"며, "저농축 우라늄의 농축 속도를 4배 늘렸고, 중수 저장량도 핵합의상 한도를 곧 넘길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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