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유천, 결심공판서 "반성한다"…눈물 쏟으며 선처 호소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유천 씨가 지난 결심공판에서 눈물을 쏟았습니다.

지난 14일 박유천 씨 마약 투약 사건의 첫 결심공판이 열렸습니다. 변호인은 박유천 씨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유천 씨는 황토색 수의를 입고 등장해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연예인이었습니다."라는 과거형 답변을 내놓기도 했는데, 최후 변론에서는 직접 적은 글을 읽었습니다.

구속된 뒤 가족들이 면회를 올 때마다 '자신이 큰 죄를 지었구나'라는 걸 진심으로 느끼고 있다며 끝까지 자신을 믿어줬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검찰은 박유천 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의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했고, 선고는 다음 달 2일로 정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