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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정크' 터키 신용등급 추가 하향…터키 반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Ba3에서 B1로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터키의 등급을 투자 부격적 등급 내에서 한 단계 더 낮춘 겁니다.

무디스는 터키의 경상수지 위기 위험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채무 불이행 위험도 늘고 있다며 신용등급 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지난해 8월에도 터키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 내의 Ba2에서 Ba3로 한 단계 낮추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매긴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터키는 무디스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터키 재무부는 성명에서 "터키 경제 기초 지표와 이번 조치가 다르다"며 긍정적인 내용은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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