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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살해' 손녀 정신질환 추정 범행…검찰 송치

'외할머니 살해' 손녀 정신질환 추정 범행…검찰 송치
경찰이 외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대학생 손녀의 범행이 정신질환 때문인 것으로 보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된 19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과 3일 새벽 사이 경기 군포시의 집에 찾아온 외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혼자 죽기 억울해 할머니와 같이 가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부터 이상행동을 보였고, 증상이 심해져 지금은 학업을 중단한 상태라는 가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번 사건을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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