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뮤즈, 호러 퀸 되다…플로렌스 퓨의 강렬한 변신

SBS 뉴스

작성 2019.06.14 12: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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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영국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플로렌스 퓨가 호러 퀸에 도전한다. 데뷔작 '유전'으로 세계 국제 영화제 40개 부문 수상과 8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로 주목받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미드 소마'다.

'미드소마'는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이어지는 한여름 미드소마 축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 14일 공개된 '미드소마'의 메인 포스터는 영화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은 후 친구들과 미드소마 축제에 참여해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되는 역할을 맡은 플로렌스 퓨가 화관을 쓴 채 울고 있는 얼굴을 아름답게 담았다.

이 눈물이 슬픔의 의미인지, 기쁨의 의미인지, 아니면 그 모두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90년에 한 번, 9일간의 축제, 당신은 선택됐다"는 카피가 과연 축제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고 어떤 결말이 남아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미드소마'는 꽃길 같은 지옥길 포스터와 밤보다 무서운 대낮 공포 예고편 등 공포영화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밝은 이미지와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리송한 포스터까지 더해지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은 높아지고 있다.

'미드소마'는 영화 '어스'의 조던 필 감독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역사상 가장 유니크한 영화"라고 극찬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유전'을 비롯해 '문라이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완성도 높은 화제작을 만든 할리우드 제작사 A24가 제작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플로렌스 퓨와 함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잭 레이너, '레버넌트' 윌 폴터, '패터슨' 윌리엄 잭슨 하퍼 등 젊은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미드소마'는 7월 11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