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대학에 다니는 20살 남학생 '이던'이 성별을 바꾼 사진으로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려는 경찰을 붙잡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이던은 남성에게 "내 나이가 '16살'이라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이던은 12시간 동안 그와 대화를 나눈 뒤 내용을 캡처해 범죄근절단체 '크라임 스토퍼스'에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이 40살 로버트 데이비스라는 이름을 가진 캘리포니아 경찰이었던 겁니다. 로버트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현재 산타 클라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추한 범죄를 저지른 경찰이 실망스럽다", "과거에 다른 미성년자 피해자가 없는지 조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N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