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경찰, 3개월 딸 살해 혐의 30대 여성 공무원 체포

일본에서 생후 3개월 된 딸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공무원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니가타현 나가오카경찰서는 이 아이의 모친인 시청 직원 31살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자택에서 생후 3개월 된 딸을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아이의 할머니가 심폐 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1년간 육아 휴직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아이에 대한 일상적 학대를 의심하게 하는 상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최근 일본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아동상담소와 경찰,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체계에 대한 전국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