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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과 실무협상 준비돼있어…1년 前 약속 결실 원해"

美 국무부 "北과 실무협상 준비돼있어…1년 前 약속 결실 원해"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의 실무협상을 이어가고 싶고 준비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1년 전 약속을 향해 어떻게 진전을 이뤄갈지 상대방과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1년이 됐고 북미관계가 탈바꿈한 것 같다면서 항구적인 평화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원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미가 접촉을 이어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실무 레벨에서 그렇게 할 준비가 분명히 돼 있으며, 이런 가운데 대북제재는 유지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에 대해서는 있을 수 있지만 향후에 하고 싶다고 언급, 실무협상이 선행돼야 함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문일답을 통해 북한과 매우 잘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서두를 게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뉴욕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북한 측과 만남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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