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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우크라이나와 결승전…광화문서 거리 응원

<앵커>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인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은 우리 시간으로 이번 주 토요일 밤(16일 밤 0시 20분부터 생중계)에 열립니다. 오늘(12일)도 잠 설친 분들 많으실 텐데 주말 역시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축구협회도 대규모 거리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는 후반 20분 터진 세르히 불레차의 결승 골로 이탈리아를 무너뜨렸습니다.

코노플리아가 찔러준 땅볼 크로스를 불레차가 달려들며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불레차, 이번 대회 3번째 골입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후반 34분 데니스 포포프가 2번째 경고로 퇴장당한 뒤, 종료 1분 전 이탈리아의 스카마카에게 터닝 발리슛을 얻어맞았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스카마카가 팔꿈치로 수비수를 때린 것이 확인되며 동점 골이 취소돼 우크라이나는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조별 리그에서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우크라이나는 파나마와 콜롬비아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꺾고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6경기에서 10골을 넣고 3골만 내주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는데 4골을 넣은 최전방 공격수 다닐로 시칸과 3골을 기록한 불레차가 주요 경계대상입니다.

헤딩으로만 3골을 뽑은 장신 수비수 포포프는 퇴장으로 결승전에 뛸 수 없어 우리에게는 다행입니다.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토요일 밤(16일 밤 0시 20분부터 생중계)에 열리는데 대한축구협회는 광화문에서 대규모 거리 응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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