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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탄도미사일 탐지 위성 보유 검토…내년 센서 탑재 실험

日, 탄도미사일 탐지 위성 보유 검토…내년 센서 탑재 실험
일본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보위성을 보유하기 위해 내년도에 발사할 인공위성에 관련 센서를 탑재해 실험을 시작한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내년도 H2A 로켓으로 발사할 '선진광학위성'(ALOS-3)에 화상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이 센서는 미세한 반도체를 활용한 것으로, 2개 파장대의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센서가 미사일 발사 시 우주 공간에서 적외선을 탐지할 수 있는지 2024년까지 실험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센서의 기능이 확인되면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해 조기경보위성을 보유할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센서가 탑재될 ALOS-3은 지구관측위성으로, 고도 669㎞의 궤도를 돕니다.

일본 방위성은 자위대의 미사일 발사 실험과 훈련을 통해 센서의 미사일 탐지기능을 검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은 적외선 특성을 근거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종류를 특정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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