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현장] 한국인 추정 시신 3구…"어린이 추정 시신 포함"

이세영 기자 230@sbs.co.kr

작성 2019.06.11 17:20 수정 2019.06.11 17:24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헝가리 유람선 인양 속보 특집 오뉴스로 이어가겠습니다.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지 13일 만에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양 작업이 시작된 지 이제 3시간 남짓 지나고 있는데요, 헝가리 현지 연결해서 지금 상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세영 기자, 인양 작업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원래 중단됐었는데 조금 전 재개됐습니다.

테이프를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전체 창고 쪽에 물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창문을 깨고 배수 파이프를 집어넣어서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화면으로 보시기에 오른쪽 그러니까 다리 쪽에 가까운 와이어가 조금 전 새로 연결된 와이어입니다.

원래 4개의 와이어가 연결되어 있었는데 이 선미 부분에서 파손 흔적이 나왔습니다.

파손이 되면 균형을 잡기도 어렵고 또 시신이 유실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금 전 추가로 와이어를 연결해서 크레인과 결속하는 작업을 끝냈습니다.

<앵커>

시신 수습 상황도 좀 물어보겠습니다. 모두 4구가 수습이 된 거죠?

<기자>

지금까지 시신 4구가 수습됐습니다.

조타실에서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고요, 선내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는데 모두 한국인 실종자로 추정이 됩니다.

이 가운데는 어린아이로 추정되는 시신도 있다고 우리 정부가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 총 4구가 발견됐는데 현재 우리 한국인 실종자가 7명인데 지금 발견된 시신들이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실종자는 4명으로 바뀝니다.

<앵커>

그러면 남은 실종자들은 모두 선내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도 될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남은 4명의 실종자 모두 선내에 있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레 관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사고 당시에 이곳 부다페스트에는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요. 때문에 승객들이 비를 피해서 선내에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런 관측이 가능하고 이제 잠시 뒤에 구조대원들도 수색에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