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중국 시나닷컴 등 외신들은 장쑤성에 사는 2살 샤오만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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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년 동안 꾸준히 스마트폰을 사용해 온 샤오만은 2살이 되면서 이상한 습관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화면을 보는 동안 눈을 자주 게슴츠레 뜨거나 이마를 찌푸렸습니다.
샤오만의 부모는 이 모습을 인지했지만 크게 신경 쓰거나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채 방치했습니다.
이미 시력 손상이 심해 이전 상태로 돌이킬 수 없고, 앞으로 자라면서 근시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담당 의사는 "3살이 되기 전까지는 전자 기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 그리고 3살과 6살 사이 아이들도 하루에 최대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부모들은 아이들의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 즉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빡이고 얼굴을 찡그리는 등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봤다가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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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ina news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