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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계층 한숨 더나…서울시, 에어컨·냉방비 지원

<앵커>

다가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서 서울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원룸 한편에 새 에어컨이 설치됐습니다.

아이들과 선풍기 하나로 폭염을 버티려 했던 어머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에어컨 지원대상 시민 : 애들이 더위를 많이 타니까 정말 어떻게 해줄 수가 없으니까 항상 걱정이었어요. 올해는 그래도 부담을 덜었죠.]

서울시가 폭염을 대비해 긴급복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중위소득 85% 이하 저소득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설치해주고, 독거노인이나 쪽방촌 주민도 지원합니다.

6월부터 3개월 동안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등 공과금도 최대 100만 원까지 대신 내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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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에서 일하는 이 20대 여성은 임신 사실을 알리자마자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 회식 자리를 갔더니 임신해서 여자로서 값어치도 없고, 남자 만큼 퍼포먼스를 내야지 회사 직원으로 인정해줄 수 있는데 너는 그럴 수 있느냐….]

서울시가 이렇게 임신과 출산, 육아를 이유로 불이익을 당한 직장인을 위한 '직장맘 권리구조대'를 운영합니다.

공인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권리구조대는 모성 보호 위반 사안에 대해 고용노동부 진정과 노동위원회 구제신청을 대리합니다.

권리구조대는 필요한 경우 특별근로감독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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