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방탄소년단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을 펼쳤습니다.
190608 펜스를 훌쩍훌쩍 넘어 아미들 사이로 뛰어드는 정국이ㅠㅠㅠ 정구기 정말??????ㅜㅜㅜㅜㅜㅠㅠㅜㅠㅠㅜ 조심조심ㅠㅠㅠㅠ#정국 #JUNGKOOK #BTS? ??@BTS_twt pic.twitter.com/s4ajhXgOmM
— I Dare U (@IDAREU_JK) 2019년 6월 8일
정국이 향한 곳에는 휠체어를 타고 정국을 열렬히 응원하는 소녀팬이 있었습니다.
정국은 이 팬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다시 무대 위로 올라가 남은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정국의 행동에 환호한 팬들이 소녀와 정국 주위로 모여들며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Hello guys.
— Bangwoll #SNAPP (@Arisha_Vendavel) 2019년 6월 8일
I was the girl JK came to meet. When he jumped out the scene, everybody came to him. However, I didn't get hurt because my dad, friends, people I just met tonight and security guard around protect me from the flow of people. +
팬은 "나에게 다가온 정국은 영어로 '와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남겼다"면서 "이번 콘서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으며, 정국이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들어 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장에 있던 아버지와 친구들, 경비원들이 나를 인파로부터 지켜줘서 다치지 않았다"며 "내 안전을 걱정해준 분들께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험했지만 감동적", "월드클래스인 이유"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출처=IDAREU_JK, Arisha_Vendavel 트위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