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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軍 사망사고 감소·탈영 급감"…변화의 배경은?

군대에서 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통계를 발표를 했는데 2011년에는 1년 동안 이런저런 사고로 숨진 군인이 143명이나 됐습니다.

그런데 쭉 줄어서 이제는 거의 절반, 7, 80명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역시 반 이하로 줄었고, 탈영은 더 가파릅니다.

2013년엔 600건이 넘었었는데 5년 만에 작년에는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를 했습니다.

국방부는 계속 병사들 인격을 존중하는 쪽으로 문화를 많이 바꿨다, 고참부터 졸병까지 같이 내무반 쓰는 대신에 요새는 동기들끼리 지내게 하고요, 저녁에 외출도 하죠, 휴대전화도 쓸 수 있죠, 이런 변화가 결과로 나온 것이라고 분석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군기 빠지는 거 아니냐, 하는 쪽도 있을 수 있겠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군대 가는 청년들이나 기다리는 가족들 입장에서는 지금 사고 숫자도 너무 많다, 더 줄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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