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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황희찬 '투톱'…잠시 뒤 호주전 '뜨거운 열기'

<앵커>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호주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가 황희찬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15년 만에 A매치를 여는 부산은 축구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부터 부산에 쏟아진 폭우가 그치면서 지금은 축구 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됐습니다.

5만여 입장권이 이미 8일 전에 모두 팔려 A매치 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2004년 독일전 이후 15년 만에 A매치가 열리는 부산은 축구 열기가 가득합니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관중이 몰려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박기조/축구팬 : 경상도 사람들은 진짜 많이 (A매치를) 기다렸고, 진짜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손흥민 선수가 3골 해트트릭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태극전사들은 조금 전까지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며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벤투 감독은 호주전에서 새로운 공격 조합을 들고나왔습니다.

붙박이 스트라이커였던 황의조를 빼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감독님이 항상 잘 선택해서 포지션을 해주시기 때문에, 어느 자리든 준비는 되어 있고…]

주세종이 중원을 지휘하고 권경원과 김영권, 김민재가 스리백으로 후방을 책임집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8강에 오른 리틀 태극전사들에 이어 이번에는 벤투호가 한국 축구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잠시 후 힘찬 질주를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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