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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베트남 총리 · 양대 총수 회동

최태원, 베트남 총리 · 양대 총수 회동
▲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부터)이 지난 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팜 넛 브엉 빈그룹 회장을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협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 등 SK그룹 최고 경영진이 베트남을 방문해 총리와 면담하고 양대 민영기업 총수와 회동하는 등 전방위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습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어제(5일)부터 2박3일간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주)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SK그룹은 아세안 국가 중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베트남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베트남 민영 1위 기업인 빈그룹, 2위 기업인 마산그룹의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최 회장은 "SK그룹과 빈그룹은 돈만 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점에서 경영철학이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외국기업 등의 비즈니스 투자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해왔고, SK그룹이 적극적인 투자 약속을 지켜줘서 베트남 경제가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환경산업 육성 등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을 가진 SK그룹을 다시 한번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빈그룹과 더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SK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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