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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공유경제 3년 새 10배로 성장…공유숙박 비중 90%

에어비앤비나 카풀 등 온라인 기반의 P2P 공유경제 규모가 3년 만에 10배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공유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간 디지털·공유경제 규모는 1천 978억 원으로 2015년 204억 원에서 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주택 단기임대 서비스, 유휴 차량을 이용한 개인 간 승차공유, 외국어 통·번역 재능공유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만 '타다' 등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모델인 만큼 위 지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개인 간 디지털·공유경제 규모는 2016년 581억 원으로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뛰었고 2017년에도 다시 갑절로 늘어난 1천356억 원이었습니다.

공유경제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미약한 수준이지만 꾸준히 커졌습니다.

개인 간 디지털·공유경제 규모가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0.001%에서 2016년 0.004%, 2017년 0.008%, 지난해 0.011%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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