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깨끗한 공기, 국민의 권리…미세먼지 추경 협력 당부"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작성 2019.06.05 15: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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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라며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6년 대비 30% 이상 줄여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환경의 날의 주제가 '깨끗한 공기'임을 언급하며 "정부는 지난 2년간 그 어느 부문보다 미세먼지 해결에 많이 투자하고 노력해 왔다"며 미세먼지 점검·예보 체계 구축 등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21년까지 노후 경유차 100만 대를 조기 폐차하고 빠르게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충전 인프라 등을 확충해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 대, 수소차 6만 7천대가 운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도시 중 처음으로 창원에서 수소버스가 실제 운행 노선에 투입된단 사실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은 "수소버스와 수소충전소는 창원시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도전"이라며 "정부는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삼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에 미세먼지 정책과 관련한 예산이 담겨 있다고 강조하며 국회에 조속한 추경안 처리를 거듭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총 1조 4천517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 관련 예산을 소개하며 "이 자리를 빌려 국회의 협력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