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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연타석 홈런 쇼…시즌 11·12호 '쾅'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간판타자 최정(32)이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최정은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11호, 12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렸습니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0대 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장민재의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최정의 홈런포는 2대 0으로 앞선 3회 말에 다시 터졌습니다.

최정은 장민재와 재대결에서 낮게 형성된 시속 122㎞ 포크볼을 당겨쳐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최정은 홈런 2개로 역대 19번째 통산 2,800루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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