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남 내륙 '폭염 특보' 가능성…큰 일교차 조심

내일(2일)은 볕이 강해지면서 더 뜨거워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높아지겠습니다.

모레가 되면 경북 영천의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부 영남 내륙 지역은 또다시 폭염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은 공기가 깨끗해서 야외 활동하기 좋았는데요, 내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북 등 일부 중서부 내륙 지역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그래도 오후가 되면 보통 수준을 되찾겠고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꽤 많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6도, 한낮 기온은 29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남지역은 내일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 제주 지역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