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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돌아가" 택시기사 폭행 잇따라

"왜 돌아가" 택시기사 폭행 잇따라
부산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손님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운전자 폭행 혐의로 66살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13분께 택시를 타고 부산 수영구 자택으로 향하던 중 택시기사에게 "뱅뱅 돌아가냐"며 심한 욕설을 하고 운전 중인 기사 목덜미를 수회 잡아끄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님 행패로 택시 운행을 못 하고 있다"는 기사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도 같은 혐의로 택시 손님 39살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씨는 이날 0시 26분께 택시기사가 자신이 요구한 목적지인 한 은행 앞에 정확히 내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사의 얼굴을 주먹과 발로 차고 수회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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