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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장난친 거지, 그게 성폭력이냐?" 심각한 10대 성폭력

최근 청소년들의 사이버 성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 주변에서도 그런 사진들이 합성이 돼서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몸에다가 (합성) 한다던가, 눈동자를 하더라고요."
- 고등학생 A 씨

"(남자) 애들끼리 (단톡방에) 여자 사진 올리고… 누가 말하지 않는 이상 밖으로 샐 일이 없다고…"
- 고등학생 B 씨 

SNS 메신저를 통해 성희롱적 발언을 지속하거나 악의적으로 합성한 사진을 퍼뜨리는 겁니다.

학교 내 사이버 성폭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를 범죄가 아닌 가벼운 '장난'으로 여긴다는 점입니다.  

특성상 확산 속도가 빠르고 삭제가 어려워 피해자의 고통이 심각한데, 제대로 된 피해 구제를 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학교를 나올 때까지 저를 도와주는 어른들은 한 명도 없었어요 
전 차라리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알리지 않았을 거예요"
- 성폭력 피해 청소년 C 씨 

스브스뉴스는 학교 성폭력 피해 청소년들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익금은 학교 성폭력 피해 청소년의 심리치료, 의료지원, 법률지원, 생활지원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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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조기호 / 촬영 정훈 / 디자인 김태화 / 내레이션 박채운 /편집 배효영 
조연출 강정아 인턴 박성민 인턴 양세정 인턴 우만승 인턴 
연출 이아리따 김유진 김혜지 구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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