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가족 현지로 출발…여행사 "유럽 유람선 투어 중단"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작성 2019.05.31 17: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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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행사 측은 사고 승객 가족들을 현지로 출발시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정훈 기자, (네 저는 여행사 사고 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좀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열린 브리핑에서 여행사 측은 12시 50분에 출발하는 비엔나 경유 비행기에 사고 승객 가족 1명이 추가로 탑승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늘(31일) 하루 출발한 사고 승객 가족은 모두 44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내일 오후 12시 50분에 비엔나를 경유하는 비행편으로 가족 4명과 여행사 직원 2명이 출발하고 모레 새벽 1시 15분쯤, 가족 1명이 추가로 카타르를 경유해 사고 현장으로 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요일까지 사고 승객 가족 49명, 여행사 직원 25명이 부다페스트로 향하게 됐습니다.

여행사 측은 이번 사고 이후 다뉴브강은 물론, 파리 세느강, 런던 템즈강 등 유럽의 다른 강에서도 유람선 야경투어 상품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미주나 동남아 여행지의 일정에 대해서도 전면 점검을 진행하고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일정은 순차적으로 중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여행사의 권유에 따라 여행 날짜나 장소를 바꿔 사고가 난 여행에 참여했던 사람이 모두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현재 실종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