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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망자 7명으로 정정…실종자는 총 21명

<앵커>

조금 전 외교부 당국자가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상황에 대해서 기자들에게 설명을 했는데요,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그 내용 좀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인 5시쯤, 외교부 당국자가 기자들과 만나서 말씀하신 대로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사실에 대해서 추가로 전달하고 또 정정했습니다.

사망자 숫자와 또 정부가 사고를 인지한 시점에 대해서 정정을 했는데요, 외교부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다시 한국인 7명입니다.

조금 전 2시 45분쯤, 정례브리핑이 끝난 시점에 헝가리인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지만, 헝가리인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다시 정정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사망자는 다시 한국인 7명 그리고 실종자는 한국인 19명, 헝가리인 2명 등 총 21명이고 구조자는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우리 공관이 사고를 인지한 시점은 기존의 외교부가 밝힌 10분 만이 아니라 55분 만인 우리 시간으로 새벽 5시쯤이었습니다.

현지 한국인이 주변을 지나다가 우연히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이를 우리 공관 영사에게 상황을 알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망자 7명의 시신은 현지 대학병원에 안치되어 있는데 헝가리 전문가들이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대사에 따르면 늦지 않은 시간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늘(30일) 중으로 알릴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필요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신원 확인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체 숫자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한국인 33명 그리고 헝가리인 2명이 맞지만 한국인 33명 중 30명은 순수 여행객이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온 가이드 그리고 나머지 2명은 현지 가이드인데 이 현지 가이드 2명 중 1명은 사진작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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