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 통화 내용 유출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기밀누설을 두둔하고 비호하는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 문 대통령의 '예상 밖' 고강도 비판…배경은?
▶ 강공 편 민주당, 국회 윤리위에 강효상 제소

2.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의혹에 대해 검찰의 과거 수사가 잘못 마무리됐다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용민/과거사위 위원: 경찰과 검찰 수사에서 영향을 미친 것이 결국 청와대라고 의심되고 김학의 임명 강행의 배경과도 연관성 있는 것으로 상당한 의심을 지울 수가 없는…(상황입니다.)]

과거사위는 윤중천 씨와 관련됐다고 의심되는 전·현직 검찰 고위관계자, 그리고 추가로 있을 수 있는 별장 동영상에 대해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김학의 사건, 검·경 부실 수사…배후에 朴 청와대 의심"
▶ "'윤중천 유착' 검찰 간부 3명 더 있다"…"무리한 결론"

3. 몽골 주재 정재남 대사의 갑질과 비자 발급 비위 의혹과 관련해 SBS가 피해자와 정 대사를 직접 만났습니다. 몽골 한국 대사관에서 논란이 이어지며 교민 사회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거침없이 간다 코너에서 취재했습니다.
▶ 정재남 대사 "직원 허위 보고 잘해"…피해자 "황당·수치"

4.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을 둘러싸고 울산시장이 삭발을 하고 민주노총과 현대차노조는 연대투쟁을 결정했습니다. 노사 갈등이 격해지고 지자체까지 나서 목소리를 높이는 배경과 이유를 분석합니다.
▶ "현대重, 시민 배신해서 되겠습니까" 삭발한 울산시장
▶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놓고 갈등…현대차 노조도 가세

5. 한국게임산업협회 등 게임 관련 협회와 대학 등이 WHO의 게임중독 질병 분류를 반대한다며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집단행동에 돌입했습니다. 게임 문화와 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며 근조 현수막과 영정 사진이 등장했습니다.
▶ "게임 장례 현장" 상복 입은 게임단체…법적 대응 선언

6. 서울 강남의 일부 의료기관들이 영업직원을 고용해 환자를 무분별하게 유인하거나 알선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강남의 한 대형 안과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관련 영업 직원을 1백 명 가까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단독] 영업직원 두고 환자 유인·알선…강남 대형 안과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