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조' 아르헨 16강 진출…한국전서 주전 아끼나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회 최다 우승국인 아르헨티나가 '강호' 포르투갈을 누르고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포르투갈의 파상 공세를 견고한 수비로 막아내다가 역습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전반 33분 알바레스의 크로스를 가이치가 좁은 틈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아르헨티나는 후반 39분 페레스의 추가 골을 더해 2대 0 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토요일 우리나라와 3차전에서 격돌하는데 주전들의 체력을 아낄 가능성이 높아 우리 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조의 프랑스는 파나마를 꺾고 2연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전반 44분 주장 자가두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7분 퀴상스의 쐐기 골을 더해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말리는 3대 2로 뒤진 후반 트라오레의 동점 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카마라가 이른바 극장 골을 터뜨려 사우디아라비아에 4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말리는 1승 1무로 프랑스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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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에서 유독 약했던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5위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프랑스오픈 1회전을 힘겹게 통과했습니다.

츠베레프는 세계 55위 존 밀먼을 상대로 두 차례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4시간 8분 만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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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세계 1위인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카롤리나 슈미들로바를 2대 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오사카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세계 3위 시모나 할레프도 무난하게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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