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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비 횡령…檢 디지스트 압수수색

SBS 탐사보도 끝까지판다팀이 지난해 11월 연속보도한 신성철 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 총장의 국가연구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오늘(28일) 디지스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오늘 신 전 총장과 관련 교수들의 사무실과 연구실에서 컴퓨터 하드와 연구 자료,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검찰이 파악한 신 전 총장의 연구비 배임, 횡령액은 약 22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에 이어 이루어진 검찰 수사에서 관련 교수들은 이면계약서에 의한 연구비 지급, 제자 인건비 사용 등 끝까지판다팀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의미 있는 진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신 총장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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