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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추성훈 "나는 할 수 있다"…20살 어린 선수와 경기 앞두고 전한 근황

복귀전 앞두고 근황 전한 추성훈(사진=추성훈 인스타그램)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4년 만에 치루는 복귀전을 앞두고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할 수 있다!!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다짐의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추성훈은 이전과 비교해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습니다. 또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눈빛에는 비장함이 가득했습니다.
'원 챔피언십 97'에 출전하는 추성훈(사진=원 챔피언십 홈페이지 캡처)
추성훈은 오는 6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원 챔피언십 97'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선수 24살 아길란 타니와 웰터급 대결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대 타니는 원 챔피언십 8승 3패로 웰터급 타이틀전도 경험한 강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올해 44살 추성훈이 자신보다 스무 살이나 어린 선수와 경기를 앞두고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건 그가 이번 경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도쿄 국기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시대의 막이 올랐다"며 당분간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자기관리 어마무시 합니다 멋져요", "눈빛이 사자 같아요", "대단한 도전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로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추성훈 인스타그램, 원 챔피언십 홈페이지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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