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쾌적한 퇴근길…내일 낮 서울 26도·합천 30도

종일 쾌적한 게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퇴근길 현재도 서울의 기온은 23.7도, 초속 4km 안팎의 시원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기도 굉장히 깨끗합니다. 전국적으로 종일 미세먼지가 좋음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0㎍을 밑돌고 있습니다.

내일(29일)도 오늘과 비슷합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고요, 일교차는 오늘보다 조금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4도, 경남 합천은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크게 올라서 서울은 26도, 합천이 3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일부 영남 지역에서는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다시 초여름 못지않게 뜨거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개면서 전국적으로 맑아지겠습니다.

오존 농도가 많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영동지역은 내일도 건조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 외의 지역으로도 점점 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화재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4도, 춘천 11도, 부산 15도 안팎으로 오늘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10도에서 15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26도, 대구는 29도, 부산 26도 안팎으로 평년 수준을 2도에서 5도 정도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큰 일교차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