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C조 뉴질랜드·우루과이, 나란히 2연승으로 16강행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C조의 뉴질랜드와 우루과이가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뉴질랜드는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노르웨이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5대 0으로 대파했던 뉴질랜드는 2연승을 기록하며 남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2015년과 2017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조의 우루과이도 온두라스를 2대 0으로 꺾고 2연승으로 뉴질랜드와 함께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뉴질랜드와 우루과이는 오는 31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D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카타르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같은 조 미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는 미국이 2대 0으로 이겨 두 팀이 나란히 1승 1패가 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