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8호 홈런 등 2안타…타율 3할 복귀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한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8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97호 홈런이었습니다.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 1위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앞으로 홈런 3개를 추가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0홈런 고지를 밟게 됩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3할 (0.300, 170타수 51안타)로 끌어올렸습니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은 텍사스는 4대 3으로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