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성교육 중 '성차별 발언' 논란…비머가 전체를 들어봤습니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작성 2019.05.24 18:34 수정 2019.05.26 10: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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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가 의무 경찰을 상대로 한 '성인지 교육'에서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경찰청 기동단 부단장 김 모 경정의 육성이 담긴 4분 40초 분량의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이 녹취는 지난 4월 11일 김 경정이 의무 경찰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하는 내용의 일부가 담겼습니다.

이 녹취에는 김 경정이 "남자는 씨를 뿌리는 입장이다 보니 성적 매력을 느끼는 범위가 다양하지만, 여자는 정자를 받아 임신했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주로 육아를 책임지게 돼 있다"는 등의 발언이 담겼는데, 군인권센터는 이를 왜곡되고 차별적인 성 인식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김 경정은 성 차별 발언이나 여성 비하 의도의 발언은 전혀 없었으며, 다만 의경들에게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소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비디오머그가 공개된 4분 40초의 녹취 전체를 편집 없이 들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