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웨이, 中 공산당과 깊이 연계"…뉴욕증시 또 급락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9.05.24 07:44 수정 2019.05.24 08: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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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중국의 통신장비기업 화웨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먼저 잘못된 행동을 고치라고 받아쳤는데 불확실성이 좀처럼 걷히지 않으면서 뉴욕증시는 밤새 급락했습니다.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전쟁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미국 내 농축산업 지원을 위해 19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을 겨냥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어떤 나라도 미국의 경제와 국가 안보에 거부권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분쟁의 한복판에 놓인 화웨이에 대한 압박은 더 거세졌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과 깊이 연계돼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화웨이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화웨이가 중국 정부와 함께 일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그건 거짓 진술입니다.]

미 상원에서는 미국에서 5G 통신망을 구축할 때 화웨이를 배제하도록 하는 초당적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협상을 계속하기를 원한다면 미국부터 잘못된 행동을 고쳐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루캉/中 외교부 대변인 :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기 위해 미국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기를 희망합니다.]

양국 간 갈등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마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오늘(24일) 1% 넘게 급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