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카페서 즐겨 먹는 달달한 메뉴 '아포가토'에 숨겨진 섬뜩한 뜻

달달한 디저트로 사랑받는 메뉴 '아포카토'에 숨겨진 섬뜩한(?) 참뜻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세계 여러 각국의 독특한 음식 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인 '아포가토'의 숨겨진 뜻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 특이한 음식 이름이 많다"며 "아포가토 아시죠? 아이스크림 위에 커피 들어가는…"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아포가토가 이탈리아 말로 '익사한 자'라는 뜻이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모두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물에 빠져서 죽은 사람'이라는 뜻이 맞다. 아이스크림이 커피에 빠져서 죽은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포가토는 아이스크림 위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먹는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로, 한국에서도 카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디저트 메뉴입니다.
또한 알베르토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또 다른 음식을 소개하며 요리 '살팀보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너무 맛있어서 이름이 '살팀보카'다. (살팀보카는) 스스로 '입으로 뛰어든다'라는 뜻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살팀보카는 송아지 고기에 프로슈토, 세이지를 넣고 조리한 요리를 말합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퀴즈대결 프로그램입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