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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오후 2시부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립니다.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직접 그린 초상화를 들고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박하정 기자, 지금 봉하마을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직 추도식이 2시간 정도 남았지만 벌써 많은 시민들이 봉하마을을 찾고 있습니다.

멀리 도로에서부터 줄을 이었는데,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미리 들러 참배도 하고 대통령이 걸어왔던 길이 담긴 게시판을 보며 추도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쪽 무대에서 진행될 추도식은 현재 한창 리허설 중인데 2시부터 영상물 상영과 추도사, 추모 공연과 추도 인사들의 묘역 참배 순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앵커>

네, 박하정 기자. 10주기가 되는 해인 만큼 각계 인사들이 많이 참석하죠?

<기자>

네, 재임 시절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어제(22일) 입국했죠.

이곳을 찾아서 추도사도 할 계획입니다.

또 직접 그린 초상화를 들고 권양숙 여사를 만나서 선물할 예정이고요,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 등 의원 60여 명이 추도식을 찾고,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그리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인사들도 참석합니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대표는 자리하지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장외투쟁 일정 때문에 참석이 어렵다며, 대신 조경태 최고위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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