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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 문제 유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오늘 1심 선고

'쌍둥이 딸 문제 유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오늘 1심 선고
▲ '쌍둥이 딸 문제 유출' 혐의로 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 모 씨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에 대한 1심 판결이 23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3일 오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현 모 씨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검찰은 지난 14일 결심 공판에서 "죄질이 불량하고 개전의 정이 없다"며 현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현 씨는 숙명여고 교무부장으로 근무하던 2017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지난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5회에 걸쳐 교내 정기고사 답안을 같은 학교 학생인 쌍둥이 딸들에게 알려줘 성적평가 업무를 쌍둥이 중 언니는 1학년 1학기에 전체 석차가 100등 밖이었다가 2학기에 5등, 2학년 1학기에 인문계 1등으로 올라섰고, 동생 역시 1학년 1학기 전체 50등 밖이었다가 2학기에 2등, 2학년 1학기에 자연계 1등이 됐습니다.

그러나 현 씨와 두 딸은 수사·재판 과정에서 이런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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