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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김학의 사건'으로 6년 만에 재구속…성폭행 수사 급물살

윤중천, '김학의 사건'으로 6년 만에 재구속…성폭행 수사 급물살
'김학의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구속됐습니다. 

'별장 성접대 사건'이 불거진 2013년 7월 구속됐다가 풀려난 이후 6년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 소명되고 사안 중대하며, 증거인멸 우려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이 윤 씨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뇌물수수·성범죄 의혹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윤 씨를 상대로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되자 보강 수사를 한 뒤 한 달여 만에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기존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알선수재, 공갈 혐의에 강간치상과 무고 혐의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법원이 윤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성폭행과 무고 혐의를 무겁게 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윤 씨는 2013·2014년 두 차례 특수강간 혐의를 놓고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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