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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에 양궁선수 장혜진이?…칸영화제 '황당 실수'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칸영화제 황당 실수'입니다.

어제(21일) 칸영화제에서 공개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열렬한 환호를 받은 가운데 황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영화제 측에서 준비한 보도자료에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장혜진의 사진이 아닌 양궁선수 장혜진의 사진이 실린 겁니다.

'여배우 장혜진'이라는 소개 위에 선수복을 입고 모자를 쓴 채 해맑게 웃고 있는 장혜진 선수 모습이 담겼습니다.

동명이인의 두 분이 살짝 닮은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세계적인 영화제인 걸 감안하면 황당한 실수입니다.

사실 칸영화제의 이런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5년 초청된 영화 '마돈나' 보도자료에도 배우 권소현 대신 포미닛 멤버 권소현 사진을 올린 바 있고, 2017년에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보도자료에 출연 배우 정진영을 아이돌 B1A4의 멤버 진영으로 잘못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헐~ 이 정도면 일부러 동명이인 찾아 올리는 거 아님?" "미묘하게 닮으신 두 분! 이번 기회에 친구 되시는 거 어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TV리포트·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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