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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솔케미칼서 과산화수소 유출…"인명피해 없어"

<앵커>

어제(21일)저녁 울산 한솔케미칼 공장에서 과산화수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과 전북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7시 50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의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과산화수소 30L가 유출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과산화수소에 안정제를 뿌려 다른 탱크로 옮기는 등 2시간여 만에 방제 작업을 마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산화수소 불순물 제거 공정에서 압력 필터가 터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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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 전북 정읍시 정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기류 등을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든 살 전 모 씨가 술에 취한 채 불을 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방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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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준비해 온 휘발유통에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진 60대 여성 박 모 씨를 붙잡아 불을 낸 이유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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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산 IC 근처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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