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와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은 20일 프랑스 칸에 도착해 공식 상영을 앞두고 휴식 시간을 가졌다. 각각의 스타일대로 영화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송강호와 이선균은 칸 곳곳을 걸으며 분위기를 만끽했다. 각각 분홍색과 파랑색 수트를 차려입고 영화제 열기로 뜨거운 거리를 활보했다.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초청된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 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 분) 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1일(현지시간) 밤 10시 칸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