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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가락처럼 휘더니 와르르"…구조물에 깔린 차량들

<앵커>

어제(20일)저녁 경기도 과천에서 광역버스와 3.5톤 화물차가 부딪쳐 20명 넘게 다쳤습니다. 충돌 뒤에 버스가 근처 비닐하우스를 덮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안에 버스가 절반쯤 처박혔고, 유리창은 산산조각났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도로에서 광역버스와 3.5톤 화물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0살 이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23명이 다쳤습니다.

[윤민섭/농장 관계자 : 이쪽에서 차(버스)가 이렇게 직진해서 이렇게 들어간 거죠, 그냥.]

경찰은 비닐하우스 밖으로 나가던 화물차가 큰길로 진입하던 도중 직진하던 광역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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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있는 6층짜리 건물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내리면서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목격자 : 갑자기 이게 엿가락처럼 휘더라고요. 차들 뒤에 바로 숨어가지고 지켜보는데 와르르 갑자기 무너졌어요.]

경찰은 벽돌을 너무 많이 쌓아 구조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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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0분쯤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75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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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에는 인천 중구 영종도 선녀바위 인근 갯바위에 48살 카자흐스탄 여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이 여성이 물때를 예측하지 못해 고립됐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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