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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한 그릇에 9천 원…주요 외식비 1년 새 최고 8% ↑

[경제 365]

서민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지난 1년 사이에 최고 8%나 뛰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서울 지역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올랐고 1개만 지난해와 같았으며, 가격이 내린 메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약 8천960원으로 3% 올랐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김밥으로 한 줄 평균 가격이 약 2천400원으로 8%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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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의 새벽 배송을 30대 주부들이 가장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온라인 푸드마켓이 최근 3년간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3년 전에는 40대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최근에는 30대 비중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아를 하는 30대 주부들이 유기농, 친환경 신선식품을 문 앞까지 가져다주는 새벽 배송 시장을 많이 이용하는 걸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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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국산화에 성공한 전동차용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추진시스템 기술이 상용화됐습니다.

현대로템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영구자석 동기전동기와 추진 제어장치를 개발해 서울지하철 6호선 열차에서 첫 영업 운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전자기유도방식의 추진시스템보다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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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경제학회와 최종현 학술원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자유무역체제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세계 경제 질서가 어떻게 재편될지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였습니다.

참석자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구축해왔던 자유무역체제가 흔들릴 경우 최대 수혜자였던 한국과 동아시아지역에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미·중 간 기술패권 전쟁은 한국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상황까지 치달았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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