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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깜짝 결혼 발표에 윤종신 반응은?…"눈물 나려고 해"

하림, 깜짝 결혼 발표에 윤종신 반응은?…"눈물 나려고 해"
가수 하림(44)이 결혼을 발표했다.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림은 방송 말미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둘만의 특별한 결혼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한다.

하림은 "둘 다 좋아하는 곡에 맞춰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마칠 것"이라며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오다니. 행복하겠습니다"라며 결혼으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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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인 윤종신도 하림의 결혼을 축하했다. 윤종신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하림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왠지 벅차오르네요. 하림아. 축하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 다녀와서 하모니카 코러스 해라"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대화에서 하림은 윤종신의 코러스 부탁에 "형님 저 결혼 중이에요. 오늘부터, 지금 폴란드 가는 길"이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윤종신은 "너희 부부 축복하고 사랑한다. 영원히. 눈물 나려고 한다"라고 축하했다.

하림은 1996년 3인조 그룹 벤(VEN) 리드보컬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1년 1집 앨범 '다중인격자'로 솔로 데뷔했다. '출국',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난치병' 등의 히트곡이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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