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 토네이도·폭우 등 악천후…5천만 명 영향권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19.05.20 03: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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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의 광활한 지역이 폭우, 강풍, 우박, 토네이도 등 악천후 영향권에 들었다고 미 국립기상청이 현지시각 19일 밝혔습니다.

CNN방송은 이번 악천후가 텍사스에서 미네소타 남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오대호·오하이오 밸리와 미드 애틀랜틱, 북부 애팔래치안 지역으로도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도시 지역인 시카고 메트로폴리탄도 포함돼 악천후 영향권에 든 주민의 수가 5천여만 명에 달한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캔자스, 네브래스카, 텍사스에는 토네이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말에 토네이도 34개가 발생했으며 우박이 떨어졌다는 보고도 33회 접수됐습니다.

텍사스주 에빌렌 등지에서 토네이도에 가옥 두 채가 파손됐으며, 캔자스 고속도로에서는 세미트럭이 뒤집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CNN 기상예보관 데릭 반 댐은 "주초에도 토네이도가 빈발할 위험이 크다"면서 "악천후가 대평원을 지나 동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