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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세월호 막말'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수사 착수

경찰, '세월호 막말'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수사 착수
서울 서초경찰서는 '세월호 막말' 논란을 빚은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고소 사건에 대해 차 전 의원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고소인 대표인 장훈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불러 차 전 의원의 SNS 글 내용과 고소 취지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차 전 의원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달 15일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하는 글을 썼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에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위 등은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검에 차 전 의원을 모욕죄로 처벌해달라고 고소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서초경찰서에 맡겼습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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