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플레이 여자골프 박인비, 3연승으로 16강 진출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9.05.17 18: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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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박인비는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장은수를 2홀 차로 물리치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초반 4개 홀을 잇달아 내줘 4홀 차로 뒤졌지만, 5번 홀과 6번 홀을 잇달아 따내며 추격에 나섰고, 정교한 퍼팅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국내 대회 20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박인비는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박인비는 KLPGA투어 통산 4승을 올린 김지현과 내일 오전 16강전에서 대결합니다.

박인비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LPGA 스타 유소연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김자영에게 2홀 차로 져 1승 2패로 탈락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나 우승한 김자영은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특급 신인' 조아연이 2승 1무로 16강에 합류했고, 올 시즌 2승을 올린 최혜진은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3승의 박유나에게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16강전은 박인비-김지현, 조아연-조정민, 박유나-김지영, 박소혜-김지현(김지현 2), 김자영-박소연, 박신영-박보미, 김현수-안송이, 박채윤-최가람의 대결로 진행됩니다.

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7천5백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까지 열리는데, 내일 16강전과 8강전, 모레 준결승전과 결승전, 3-4위전이 치러집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