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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33개 팀 참가'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개막

<앵커>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오늘(17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킹스켓'을 주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품격 높은 재즈 공연이 일요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펼쳐집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림 같은 대청호가 눈 앞에 펼쳐진 청남대 야외무대. 흥겹고도 매혹적인 재즈 공연이 청남대의 멋들어진 풍광과 어우러집니다.

관객들도 재즈 선율에 자유로이 몸을 맡긴 채 축제를 만끽합니다.

[박현주/대전시 만년동 : 들었을 때 좋고 그냥 음악 자체를 배경 삼아서 책도 읽고 하니까 휴식 삼아.]

[비비앤/아프리카 가나 관광객 : 재즈토닉 페스티벌은 정말 너무 멋지고, 이곳에서 내가 이렇게 즐기고 있다니 정말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에요.]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흥겨운 라이브 공연까지 국내외 33개 팀의 공연이 사흘 내내 펼쳐집니다.

재즈 아티스트들이 꼽은 최고의 무대로 선정된 청남대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한 뮤지션들도 벅찬 감동을 감출 수 없습니다.

[앤킴·선요/앤킴과 친구들 그리고 선요 : 오늘 너무 큰 무대에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술리만디아비떼/코트디부아르 재즈 뮤지션 : 여기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여기에 '킹스캣'을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전시도 가족과 연인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기에 충분합니다.

[이찬우/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총감독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페스티벌을 만든다가 주목적이기 때문에 작년 타로아트에 이어서 킹스켓이라는 주제로 만들게 됐습니다.]

재즈 애호가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개막한 재즈토닉 페스티벌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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