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불길 속에도 '꿋꿋'…끝까지 새끼 지킨 어미새

SBS뉴스

작성 2019.05.17 17:48 수정 2019.05.17 19:5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황새의 모정'입니다.

뜨거운 불길이 번지는 와중에도 끝까지 새끼를 지킨 어미 새의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러시아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철탑 위에 둥지를 튼 황새 밑으로 불길이 거침없이 번집니다.

물기 없이 갈라진 땅은 순식간에 시커멓게 변해가고 구조해줄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둥지 쪽으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올라오지만, 어미 새는 한 시도 둥지를 벗어나지 않은 채 묵묵히 알을 품는 모습입니다.

화염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텨낸 어미의 애끓는 마음을 알았는지 불길이 지나간 뒤 예쁜 새끼 황새 4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둥지 밑 대지는 까맣게 변했지만, 어미 새는 뜨거운 불길 속에서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새끼를 품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뜨거웠을까 어미 새의 사랑이 정말 대단합니다." "세상 풍파 겪으며 우리를 길러내신 부모님이 떠오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Glob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