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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만의 폭염도 못 막은 열정…'걸캅스', 이열치열 현장

111년만의 폭염도 못 막은 열정…'걸캅스', 이열치열 현장
영화 '걸캅스'가 폭염과 싸웠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 지난 9일 개봉한 영화는 오늘(17)까지 전국 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 중이다.

지난해 여름 촬영한 영화는 111년 만의 폭염으로 배우와 제작진 모두 구슬땀을 흘렸다. 17일 공개된 현장 스틸에서는 그늘 한 점 없는 뙤약볕의 옥상에서 과거 회상신을 찍기 위해 가발까지 착용한 라미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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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불로 더위를 이겨내며 촬영을 진행한 화재 장면이 담긴 스틸에서는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끈했던 촬영 현장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던 라미란은 "정말 뜨거웠다. '걸캅스'는 계속 뜨거웠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촬영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전동휠 장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장면도 눈길을 끈다. 이 모든 장면을 직접 소화해낸 라미란과 이성경의 모습에서 영화를 향한 남다른 열정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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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담동의 도로를 있는 힘껏 질주하는 라미란과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결전의 사투를 촬영하는 이성경의 모습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위해 서울 방방곡곡을 누비며 촬영한 배우, 스태프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걸캅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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